디지털 세대에 살게 되면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컴퓨터를 다룰 줄 알게되고, 컴퓨터를 다룰 줄 알아야 세상을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우리 삶 속에 깊이 자리잡은 컴퓨터는 그만큼 활용도도 높아 삶의 효율성 또한 증가시킵니다.
하지만 이러한 pc도 오래 사용하다보면 처리속도가 점차 느려지는데요, 처음 컴퓨터를 구입했을때와 비교하여 pc 전반의 성능저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컴퓨터 속도가 느려지게 되는 원인은 하드디스크의 속도 저하일 가능성이 큽니다.
하드디스크가 고장이 났거나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의 침입, 과도한 프로그램의 설치로 인한 현상 등이 원인으로 작용될 수 있는데, 이러한 원인들이 아니라면 하드디스크의 데이터들이 많은 수로 조각이 났기 때문일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하드디스크는 데이터가 입력되면 이를 순차적으로 배열해 내부의 기록 영역에 배치합니다. 이때 '조각'이라는 것은 하드디스크 내부의 데이터가 기록되는 플래터 표면에 데이터 기록부분이 가지런히 배열되지 않고 흩어져있는 상태로 되어있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그 중에서 일부 데이터가 지워지면 해당 영역은 데이터가 지워진 용량만큼 중간이 비게 되는데, 나중에 다시 새로운 데이터가 입력되면 이 영역부터 우선 채우게 됩니다.
하지만 비어있는 영역보다 큰 용량의 데이터가 입력된 경우에 주어진 영역에 모든 데이터를 담아 해당 데이터를 두 개 이상으로 조각 내어 본래 기록하려고 했던 영역과 떨어져 있는 빈 영역에 데이터를 나누어 각각 기록하게 됩니다.
이와 반대로 빈 영역보다 작은 용량의 데이터가 입력되었을 경우에는 빈 영역을 모두 채우지 못하고 일부 공간이 남게 되는데요, 이처럼 한 데이터가 조각나서 각각 다른 영역에 저장 되는 것 또는 내부의 곳곳에 빈 영역이 늘어나는 것을 단편화라 합니다.
이처럼 단편화된 하드디스크는 디스크 조각모음 기능을 통해 회복할 수 있는데요, 디스크 상의 사용중인 영역과 비어있는 영역을 각각 한쪽으로 므오고 같은 파일을 구성하는 데이터 조각을 모으는 작업을 실행합니다.
디스크 조각모음을 하게 되면 단편화 제거가 될 뿐만 아니라 같은 데이터가 모아지기 때문에 훨씬 좋은 속도가 잡히고 데이터도 정렬이 다 된 깔끔한 상태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조각모음을 실행하다 보면 규칙으로 정해져 있는 것 같진 않지만 디스크 조각모음 단계를 확인할 수 있을텐데요, 단순하게 생각해서 조각난게 어느정도인가에 따라 디스크 조각모음 몇 단계에 걸쳐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