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로 인해 엑셀을 매일 매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자주 사용해도 엑셀 능력이 크게 성장하지 않는 것이 매번 쓰는 기능만 쓰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가끔씩은 엑셀 능력을 키워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엑셀 반올림 함수 방법은 알아두면 유용하게 쓰일 일이 많습니다. 엑셀엔 셀 수 없이 많은 함수가 존재하는데 반올림 함수에 사용하는 명령어는 round입니다. 올리냐 내리냐에 따라 roundup 또는 rounddown을 사용합니다.
엑셀 반올림 함수를 사용하려면 반올림의 의미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10진법을 사용하는 우리의 경우 5보다 작은 0,1,2,3,4는 내리고 9보다 작은 수는 올리는 것이 반올림의 의미입니다.
round만 쓰게 될 경우 엑셀 반올림 함수는 =Round(값, 자리수)가 됩니다. 값은 원하는 셀을 클릭해줍니다. 자릿수는 원하는 값을 넣을 수 있습니다. 예시에서 자릿수를 3으로 넣으면 4자리였던 소수점이 반올림되며 3자리로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활용을 해서 소수점을 모두 반올림해서 소수점을 없애는 방법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수식은 실생활에서 활용할 여지가 많이 있습니다. 같은 함수를 연속된 셀에 사용할 경우는 채우기 핸들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자릿수를 -로 하면 어떻게 될까요? 소수점이 아닌 앞자리수에서 반올림이 이뤄집니다. 예시처럼 123의 경우 -1로 round를 해줄 경우 첫번째 자리수인 3이 내림처리되서 120으로 표시됩니다. -2를 하면 10의 자리수인 2가 내림처리되서 100이 됩니다.
rounddown 함수는 지정한 자릿수 아래는 무조건 버리는 함수입니다. 예시에서 소수점을 3으로 했기 때문에 소수점 4자리 이하는 반올림 없이 사라져버립니다. round(값,0)과 다른 점은 반올림 여부의 차이입니다.
반대로 roundup 함수는 down과 반대입니다. 자릿수 아래의 수가 어떤 수이더라도 무조건 올려버리는 함수로 반올림은 없습니다. 예시에서 소수점을 3으로 했고 소수점 4번째 자리는 2임에도 올림되어 123.857로 표시됩니다.
엑셀을 사용할 때 원단위는 절사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이때 사용할 수 있는 엑셀 원단위 절사 함수가 바로 rounddown입니다. 대신 자릿수를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1로 해야할 것입니다. 같은 기능을 하는 함수로 trunc가 있습니다.
배울수록 재미난 엑셀이란 생각이 듭니다. 오늘 배워본 엑셀 반올림 함수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실전에서 많이 사용해보는 것이 방법입니다. 함수를 하나씩 알아갈수록 몸도 덜 고생하다는 생각으로 연습하시기 바랍니다.